본문 바로가기

켈리's 식단/치팅데이흐흐흐30

안락동 행복한날 수제칼국수_210504 하..... 숙취쓰...... 월요일 출장 + 생파겸 저녁 술자리... 이젠 조금만 마셔도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 술을 끊어야지 원... MJ가 근처에 볼일이 있어 온다며 점심약속을 했다... 해장 플리즈........를 외쳐 간 ' 안락동 행복한날 수제 칼국수 ' 메뉴는 닭칼국수, 닭곰탕, (닭곰탕)떡만두국 등... 닭곰탕 국물이 베이스인 메뉴들... 담백한 떡만두국을 주문해본다... 떡은 안좋아해서 빼달라고 요청드렸다. 아... 살 것 같아..... 자그마한 물만두들이 제법 많이 동동 떠있다. 닭곰탕 국물 또한 담백하고 진한 육수 맛이 아주 시원하다. 잘게 찢어놓은 살코기도 듬뿍 들어있다. 속이 아파 면보다는 만두가 먹기 편할 것 같아 주문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후식까지 책임지는 MJ.. 2021. 5. 6.
온천장 타이빈(태국요리 전문점)_210501 대학교 절친들과 미루고 미루던 약속을... 드디어 확정 짓다보니... 얼렁뚱땅... 내 생일 땡겨 파티가 되었다.... 부모님댁에서 하루.. 맛있는 마미밥 열심히 먹고 푹 쉬다.. 주섬주섬 챙겨 부산으로.... 친구가 가보고 싶어 했던... 온천장 타이빈. 작년에 갈 때만 해도 방갈로가 없었는데... 방갈로가 새로 생겼다고 해 특별히 예약을 해본다..... > 디너 1부 / 17:00 ~ 18:50 디너 2부 / 19:00 ~ 22:00 방갈로 예약은 4인 이상부터 가능하며, 3인의 경우는 3인셋트 + 시그니처메뉴 1개 최소주문에 맞추면 된다. 생각보다 더 예쁘게 꾸며져 있다. 방갈로 내부는 4~6인까지 앉을 수 있을만큼 넉넉했고, 냉방 난방 다 갖춰져 있었다. 아직은 쌀쌀한 저녁날씨도 전혀 문제 없을 .. 2021. 5. 3.
마미표 소고기 미역국(아롱사태)_210430 한바탕 맥주파티가 끝나고... 마미가 소고기 미역국을 끓일 준비를 한다. 특별히 소고기 아롱사태를 듬뿍 넣고... 아롱사태는 적당히 쫀득한 힘줄의 식감이 예술이다.... 코스트*에서 벌크로 구매한 아롱사태 2쪽씩 진공포장되어 총 3덩이 묶음 약 3만원 조금 넘는 가격.. 굿... 식구가 5명이라 벌크로 항상 구매 하던 우리집... 여전히 벌크로 구매해 소분해서 나눈다. ' 아롱사태는 힘줄때문에 요래요래 썰어야돼~ ' 마미가 열심히 설명을 해 주지만... 요알못 나는.... 할 재주가 없다.... 마미가 해주 그냥.... 참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중간 쎈 불에 달달 볶는다. 고소한 참기름 + 소고기 냄새가 벌써 맛있다..... 저탄고지 식단에 참기름은 피해야 되지만.... 치팅데이니까.... 이정도 참기름은.. 2021. 5. 3.
[존쿡 델리미트] 킬바사 비엔나_210430 크로아상 샌드위치를 푸파하고.... 안주가 모자라 뜯은.... [존쿡 델리미트] 킬바사 비엔나(255g) 말굽 모양이 트레이드 마크이건만.... 요 제품은 미니 비엔나.. 사이즈가 작아 1인가구인 나에겐 더 유용한 포션인 듯... 포장에 트레이드 마크 말굽모양이 그려져 있다. 돼지고기와 쇠고기 함량만 총 92% 저탄고지... 치팅용으로.... 이정도면... 괜찮겠지.....?? 냄비에 보글보글 데쳐본다.. 조리방법에는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드세요' 라고 되어있지만...... 개인적으로 데치는걸 선호한다... 조리방법 파괴 마이웨이... 예쁘게 케첩과 플레이팅을 해본다. 미니 사이즈이지만... 킬바사 특유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살아있다. 속에는 동글동글 홀머스터드도 보인다. 데쳤어도 육즙이 살아있다. .. 2021. 5. 3.
[그린밤] 허브치킨 크로와상 샌드위치_210430 금요일 퇴근 길... 몸도 마음도 바쁘다... 빨리 챙겨서 엄빠집 가야하기 때문... 곧 다음주 주말이 어버이 날이라 아마 또 가겠지만.... 그래도 다음주 내생일이니까... 엄마표 미역국 먹으로 출동...! 내려가기 하루 전... 마미 빠삐가 좋아할 것들을 주섬주섬 주문했다... 당분간 마미 빠삐 일을 도와주고 있는 남동생 것도... 초딩입맛.....ㅋㅋㅋ 집앞에 도착한 택배상자를 부랴부랴 뜯어 짐을 챙기고.. 부모님댁으로 출발! 약 1시간 남짓 달려... 8시가 조금 넘은 시간 도착! 짐보따리를 풀자 역시... 마미가 눈이 반짝 한다. '이거 크로아상 맛있겠다~' 빵순이 마미 빛의속도로 빵 개봉... 비닐을 뜯고 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크다. 상자 옆에는 이탈리안 드레싱이 동봉되어 있다. 현기증 나니.. 2021. 5. 3.
동래역 '이자까야 만디'_210423 '4/23(금) - MJ 6시 30분 동래역' 금요일 퇴근시간이 더더욱 기다려지는 캘린더 알림이 울렸다... 한달에 한번.. 맛있는 음식, 좋은 술.. 그리고 함께 즐기는 그녀와의 수다가 이젠 꽤나 기다려지는 한 달의 루틴으로 자리잡아 버렸다... 이번달 만남의 장소는 나의 초이스.. 퇴근길 문득 버스 창문 너머로 본 자그마한 간판.. '이자까야 만디'... 골몰아래 아늑한 반지하 가게 내부는 미리 예약을 한 인원들로 꽉 차 있었다. 여덟석의 꽤 속닥한 닷찌로 운영하는 1인 쉐프 오마카세 레스토랑... 100% 예약제로 운영 되기에 일찌감치 3주전부터 예약을 하고 손꼽아 오늘을 기다렸다.. 무심코 지나칠 법한 조그마한 간판을 비가 추적추적 오는... 따뜻한 사케 한잔이 생각 나던 그날 문득 발견 한 건 .. 2021.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