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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s 식단/치팅데이흐흐흐30

해운대 달맞이길 어글리팬(중화주점)_210529 ' 5/29(토) - MJ 15:30PM 송정역 ' 어김없이 기다렸던 캘린더 알림이 울렸다... 한 달의 루틴 MJ와의 월말 미식회... 이번달 만남은 MJ's 픽... . . . ' MJ투어로 모시겠습니다~ ' . . . ' 켈리씨 한 1시간 정도 트래킹 괜찮아요? ' . . . ' 요즘 날씨도 좋은데 산책코스 딱 돌고 맛집투어 어때요? ' . . . ' 딱 목마르고 배고프게 도착하면 크~ 콜? ' . . . . . . . MJ가 신이 났다..... 때묻지 않은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MJ의 이런 모습이 나는 참 좋다... 덕분에 혼자는 굳이 찾아가지 않을 산책코스를 가 볼 수 있겠군... 그렇게 MJ와 송정~해운대 까지의 산책 코스를 걸었다... 날씨도 좋고... 바다도 예뻣다... 좋은 벗이 함께 있.. 2021. 5. 31.
온천장 토스트이모_210527 피곤한 목요일 퇴근... 전날부터 컨디션 난조로... 집에 다와가니 기절할 것 같이 피로가 몰려온다... ' 간단히 먹고 푹 자고싶다... ' 이럴 땐... 토스트 이모에게로 자연스레 발 길이 간다... 우리 동네 골목에 있는 리어카 토스트 이모... 이 동네로 이사온 후 자잘한 동네 소식을 서로 나누는 이웃... ' 피곤해 보이네~ 회사에서 바빳어~? ' ' 안 그래도 요 몇 일 안보이길래 바쁜가 했어~~~ ' 무심히 토스트를 올리며 물어오는 안부가 반갑다... 옛날 시장 스타일 토스트지만... 햄과 함께 구운 양배추패티 위에 아삭한 식감을 위한 양배추 채 듬뿍... 그리고 치즈와 계란후라이 까지 올리니... 반 개만 먹어도 충분히 든든하다.... 가격은 2,500원 어정쩡한 편의점 음식보다 훨씬 낫다.. 2021. 5. 28.
안락동 신의 한닭 닭한마리 국수_210527 어제 하루 컨디션 난조로... 반 강제적 36시간 간헐적 단식이 되었다... 신기하게도... 20시간 정도 후 부터는 배가 안고팠다.... 공복감은 없었지만... 기립성 저혈압이 심해진다... 48시간을 채울 생각이었지만... 점심을 챙겨 먹어야겠다... 오늘의 점심 초이스는 ' 안락동 신의 한닭 ' 오픈한지 두어달 된 따끈따끈한 신상 닭한마리 집. 기대가 된다... 닭한마리 국수 or 국밥 담백 or 얼큰 옵션은 네가지. 그 외 간장 or 매운 찜닭 메뉴가 있다. 찜닭 메뉴는 공기밥 별도. 동료와 함께 통일한 메뉴... ' 얼큰 닭한마리 국수 ' 각종 약재가 육수에 사용 된다고 하니 기력보충에 딱 좋은 메뉴다... 굿 초이스 팀장님...!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다.... 백숙 사이즈의 닭과 국수.... 2021. 5. 27.
부곡동 지유 시장왕족발_210525 ' Let's make this work Kelly. ' 올 해는 뭔가 좀 풀릴 조짐이 보인다... 3년 만이던가.....? 회사에서 시작된 지끈지끈한 두통이 전화 한 통에 싹... 가신다... 타이밍 좋게 동탱 1번에게 온 전화... ' 언냐... 우리 족발 묵으꽈....? ' 오우~ 야쑤... 오늘의 접선장소 동탱1번 집. 오늘 우리의 족발 맛집은 우연한 기회에 단골이 되어버린... ' 부곡동 지유 시장왕족발 ' 족발을 시켜놓고 수다수다 하고 있으니, 타이밍 좋게 라서방이 맥주를 사들고 들어온다. 센스쟁이... 얼음컵까지...♥ 그럼 먼저 시원하게 한잔 짠~ 드디어 도착쓰~ 빨리빨리빨리~~~ 한상 거나하게 차리고... 한입! 아차차..... 사진....... 맨날 이럴꺼냐구 나......... 또.... 2021. 5. 26.
부산대 칼집삼겹(칼삼)_210524 ' 오 나 완전 플렉스 한 듯...! ' 기다리던 동생의 카톡을 보고 한 시름 마음이 놓였다...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도 커질까 자칫 조심스럽지만... 오늘만큼은 만끽하자...! 그렇다면 오늘 저녁 삼겹살은 언니가 플렉스 한다...! 안그래도 얼마 전부터 땡겼던 추억의 삼겹살 집... ' 부산대 칼집 삼겹 (aka 칼삼) ' 대학생때 부터 꾸준히 갔던 맛집 부산대 칼삼으로 픽! 한동안 안왔더니... 항정살 메뉴가 생겼다. 그렇다면! 주문을 해보자... 칼삼 2 + 항정살 2 (+ 좋은데이 1) 주문을 하고 곧 있으니 간단하지만 알찬 기본 상차림이 나온다. 또 신났다... 동생 1번..... 손 끝에서 매우 신남이 느껴진다... 휴... " 상추가 신선합니다! " . . . " 와사비가 쌩입니다! .. 2021. 5. 25.
초량역 서울감자탕_210522 한 주 내내... 비가 추적추적... ' 감자탕에 쏘주 한잔 딱 하고 싶은 날씨네... ' 엠마가 쏘아올린 공... 지금 먹으러 갑니다.. 감자탕 & 쏘주쓰...ㅋㅋㅋ 그렇게 우리는 일기예보를 확인하여 비가 온다는 날을 픽했으나... 기상청... 절대 믿을 수 없는 일기예보... 휴.... 비 안오쟈나....... 그래도 비오는 척 가보쟈...!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이미 내부는 손님들로 북적북적... 기대를 하며 들어서 본다. 엠마의 단골집 ' 초량역 서울 감자탕 ' 사장님이 알아서 감자탕 소짜 & 소주 & 맥주 셋팅을 해주신다... 단골 자동 인증요...ㅋㅋㅋ 칼칼하니 국물이 너무 좋다... 뼈도 잘 삶아져 살이 야들야들.. 특히 손으로 직접 떠 넣어주신 수제비도 쫄깃쫄깃 예술이다... 기름기.. 2021.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