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점심 메뉴는 뭘 하나...? '
어제 저녁부터 고민하기 시작한
오늘의 점심 메뉴...
막상 잔뜩 장보기를 했지만
거의 육류가 대부분이라...
이 불볕더위에
귀차니즘을 이길 메뉴가.......
아.....???!!!
저탄고지니까 버터!!!
지방인 버터를 활용해 보자...!
오늘 점심 메뉴의 메인은
' 아스투리아나 포션 버터 (8g x 12ea) '
지난번 마켓컬*에서
할인가로 산 유크림100% 포션버터
8g씩 소분 포장되어
한번 먹기 적당한 포션이다...
고기만 잔뜩 사놓았더니
자칫... 저탄고단 식단이 될 위기...
오늘은 이 포션 버터를 메인으로
호텔 조식st 치즈오믈렛을 만들어 먹어보자!
집에서 미리 챙겨간 계란3알에
탕비실 냉장고 속 우유를 2큰술 추가
소금소금 + 후추후추
촤촤촤촤 섞어주고
몇일 전 가져온 피망 남은 조각을
찹찹찹 잘게 썰었다...
소세지...도...
가져올 껄......ㅠㅠ
할 수 없지.....
없는대로 먹어보쟈~!
포션버터를 달군 팬 위에 녹이고
피망을 넣어 볶볶~
고소~한 버터향이
탕비실 가득 퍼진다...
벌써 맛있는 냄새~
오우 굿...
어느정도 피망이 익으면
계란물을 몽땅 투하..
약한 불에 몽글몽글 익도록
젓가락으로 계속 저어주면 된다...
마지막에 후라이팬 모서리로 모아
치즈를 올리고 접어서 마무으~리..!!!
한다고 정신이 없어...
사진은 못찍었다...ㅠㅠ
챠라란~~~
오늘의 점심 완성!!!
' 스크램블드 에그처럼 보이는 호텔조식st 치즈오믈렛 '
우유를 추가해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버터향...
그리고 짭쪼름한 콜비잭 치즈까지
아주 완벽한 한끼 식사다...♥
중간쯤 먹다가 살짝 물릴땐...
타바스코 소스를 찹찹찹 뿌리면
매콤고소한 마무리를
할 수 있다...
원래... 케찹귀신인 나는
케찹범벅을 해서 마무리 했겠지만...
저탄고지 식단을 시작한 후
케찹 대신 타바스코 소스를 애용한다...
화끈한 매력이 있는
타바스코 소스...♥
어쨋든 오늘도 한끼 잘 해결~
끝~!!!
Date : August 5th 2021
Feat : What's for tmrw's lunch.... aaeegooooo..... everyday headache exp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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