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7 마미 빠삐 귀촌준비 기록 (1)_170822 2017.08.22 마미 빠삐 귀촌준비 기록 (1) 집 터 분양받은 날... 한 두해 전부터 부모님은 부쩍 노후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티비를 봐도, 나들이를 나가도... '노후에 저런곳에 살면 좋겠다~~' 곧 60대에 접어드는 두 분의 최대 관심사 인듯 했다. 당연하지 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엔... 뭘.. 벌써....? 싶었다... 친구분들 보다 조금은 늦게 결혼한 우리 부모님은.. 아직은 열심히 자식들 챙기기에 바쁘셨지만, 하나 둘 귀촌을 하는 주변 친구분들이 늘면서 서서히 준비를 하시는 듯 했다.. 남해, 지리산 자락, 기장.. 여기저기 주말마다 두분은 나들이를 다니셨다. '남해는 그집이 예뻣고, 기장은 어디가 좋았고...' 나들이를 다녀 온 날에는... 연신 사진을 보여주시며 수다가 끊이질 .. 2021. 4.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