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이다 오늘!!!
지난달 갑작스런 수도권 지역
코시국 4단계 강화로인해..
MJ의 귀향길에 제재가 생겨
스킵한 우리의 월말 미식회...
( 그래서 온라인 미식회로 대체를 했지만...)
여전히 수도권은 4단계이고
부산도 상황이 안좋아지고 있지만...
그 동안 MJ는 재택근무로
세상과 반 강제 격리(?)를 하였었고
나 또한 회사-집-회사-집만
무한 반복 루트였기에...
이번 MJ의 여름 휴가 귀향길이 확정 되고
우리의 미식회도 확정이 되었다...
하지만... 시국이 시국이니 만큼
이번달 미식회는 켈리's 쌀롱 개장...!
( 지난달 온라인 미식회는 아래 포스트로 확인 해 보세요 )
[켈리's 일상/시티라이프] - 온라인 미식회_210716
오늘의 와인 라인업은
MJ's 초이스
그녀가 선발 식전주로 셀렉한
' 산테로 프로세코 엑스트라 드라이 '
아이스 버킷에 잠시 칠링 후
오픈.....
뽕...!
스파클링 와인 특유의 청량음과 함께
풋풋한 사과향이 올라온다...
풋사과향, 서양배향이 미묘하게
섞여 있는 적당한 산도가 마음에 든다.
버블감도...
산도 끝에 드라이 한 잔향도
아주 만족스런 초이스...
우리의 첫 디너 코스를 기다리며
도란도란 향긋한 수다 타임...
( 더운 날씨로 인해 오늘 켈리's 쌀롱 메뉴는
외부 쉐프님께 의존을 하기로 했다... )
오늘 미식회 디너 코스의 스타터
' 비스트로 피자 금정점 - 페퍼로니 피자 '
일전에 올린 피자 포스팅을 보고
MJ가 몹시 궁금해 하여 선택한 메뉴...
( 비스트로 피자 리뷰는 아래 포스팅으로 확인 해 보세요 )
[켈리's 식단/치팅데이흐흐흐] - 부곡동 '비스트로 피자'_210723
역시... 쉐프님의 피자 솜씨가
오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바삭 쫀득한 얇은 도우와
두텁게 깔린 페퍼로니...
그리고 풍미를 한껏 올려주는
블랙 올리브 까지...
향긋 상큼한 스파클링 와인과도
꽤 잘 어울리는 조합...
스타터로 허기를 달래고 있으니
곧 도착한 오늘의 앙트레...
' 부산대 하얼빈 - 양꼬치 & 야채 꼬치 '
얼마 전 부터 양고기가 너무 땡겨
선택한 오늘의 메인 메뉴...
너무 육류만 있으면 물릴테니...
시그니처 메뉴 가지꼬치와 포두부꼬치
그리고... 고추&마늘 꼬치도 추가를 했다
이제 메인 메뉴가 도착했으니
후발 라인업을 오픈 해 본다.....
MJ's 초이스 오늘의 레드와인
' 산타 크리스티나 키안티 수페리오레 '
이태리 와인의 명가
' 안티노리 '에서 생산한 레드와인...
발란스 잡힌 산미와 부드러운 탄닌의 감이
적당한 무게감으로 즐기기 좋다...
기름지고 향신료 향이 짙은
중식 꼬치요리와 어울림이 딱 적당했다...
혹여 더 헤비한 와인은
투머치 투헤비 했을 뻔.....
오늘 MJ의 셀렉션 모두
디너 코스와 완벽한 콤비였다...
굿 잡 MJ...
적당히 저녁 식사를 마무리 하니
올림픽 여자배구 4강전 시작...
남은 와인을 즐기며 경기를 보다가
한참 이러쿵 저러쿵 수다를 떨다가...
오랜만에 반가운 MJ와 즐긴
이번달 월간 미식회...
짧은 만남은
언제나 아쉽다.....
그래도 어쨋든 이번달 미식회도
로맨틱... 성공적...♥
Date : August 6th 2021
Feat : Nothing is easy to do these days... Hope it'll be a good old memories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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