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미루고 미뤘던 블로그를 개설했다.
20대 후반.. 사회 초년생 티는 어느정도 벗은.. 그러나 어정쩡하게 어리지도 많지도 않았던 그 즈음...
30대가 되면 엄청난 어른이 되어있어야 할 것만 같은 부담감이 엄습할 즈음...
프리랜서로 일을하며 아슬아슬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다가올 즈음...
그러나 막연히 게으르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 즈음...
그 즈음 결심했던 블로그 개설을 4년이 지난 지금에야 했다... 드디어...
막상 서른 셋이 된 지금의 나는...
별 다른 어른도.. 별 다른 사회인도 아닌...
그냥 여전히 '나'였다.
Kelly's Salon Open
Date : April 22nd 2021
Feat : Extreamly beautiful spring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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