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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s 일상/직장라이프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_Ep.1)사건의 발단

by 미스켈리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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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입사 1년이

딱 지난 다음날이었다.

 

 

 

내가 다닌 회사는 작은 규모의 회사였기에

직원 개개인 입사 일 기준으로

개별적으로 연봉협상 기간이 도래했었다.

 

 

 

나도 입사 1년이 딱 지났기에

연봉협상 기간이었다.

 

 

 

 

 

" 본인이 지금 연봉이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

 

그게 첫 마디였다.

 

 

 

나는 벙끗거리는 저 인간의 입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하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뭔 개뼉다귀 같은 소리인건지...?

 

 

 

입사시점..

전 직장보다

연봉을 한참 삭감해서 입사했었다.

 

나도 코로나의 피해자였다.

 

 

 

해외영업 업무를 하던 나로써는

버티다 버티다 못한 회사에서

인원 감축으로 인해 퇴사를 했었다.

 

 

 

재취업을 열심히 노렸지만

한창 코로나가 날뛰던 시절

새 직장을 잡기는 쉽지 않았다...

 

 

 

 

 

어찌저찌 연락이 온 회사가

지금 다니게된 회사였고,

 

회사도 코로나로 어려워

직원 인건비 지원 국가사업을 통해

나를 채용했다.

 

그 때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모두 다 힘들었기 때문에...

 

 

 

하지만 이게 모든 문제의 발단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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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보다 연봉을 천만원 정도 깎고

입사를 했었다...

 

1인 가구 생활자로써

하루라도 실업일이 길어지면

피해가 컸기에...

 

 

잠시 비를 피해 가자 싶은 마음에

입사 수락을 하였다.

 

 

 

회사 대표도 그 상황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대뜸 입사 1년이 지난 시점에

내 연봉이 너무 많다는 소리는

무슨 소리인가...?

 

 

 

 

 

 

 

" 국가 지원사업도 끝이 났고...

본인이 이때까지 한 업무 실적을 주절주절...."

 

 

 

아..........!

 

인건비 지원 사업이 끝이 났구나...

쌩돈으로 회사는 내 연봉을 지급해야된다.

 

그래서 지금 내 연봉을 깎겠다는 심사구나...?

 

 

 

대표 입에서 나온 생각지도 않았던 단어 한 마디에

모든 수수께끼가 풀렸다.

 

 

 

인건비 지원사업이 끝났으니

갖은 핑계를 대서

내 연봉을 깎겠다는 심사였다.

 

 

 

괘씸했다...

 

회사 입사 후 1년동안 체계도 안 잡힌 회사를

체계 잡아가며 일 하느라 미치는 줄 알았다.

 

 

 

전임자, 전전임자가 관리도 안했던

자료들까지 다시 재 취합하느라

머리털이 빠질정도로 서류더미속에서

헤메어가며 일했더랬다...

 

 

 

근데 무슨 본인 업무 내용이 어쩌고...???

 

 

 

하...

이직을 할 타이밍이 왔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이직을 할 때 하더라도

연봉 삭감에 동의 할 수는 없었다.

 

얼마 안되는 퇴직금도 연관이 있고

향 후 이직할 때 직전연봉 등

여러가지 상황이 걸려있었기 때문에...

 

무엇보다 내가 이때까지 한 일들이

연봉 삭감을 당할 만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게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래저래 이직할 회사들을 찾기 시작했고

회사에 연봉 삭감은 동의 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상식적으로 동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내 상식을벗어났다....

 

 

 

 

 

 

 

 

 

 

 

Date  :  September 2022 and still going on... 

Feat  :  It all began like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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