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후..
정~말 오랜만에 약속이 생겼다.....!
바로바로~ 절친한 나의 대학동기
엠마씨랑 접선하기로 한 날!
이미 1주일 전부터 한 선약인데...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하여
급!!!
켈리's 쌀롱 회동이 되어버렸다...
피곤한 직장인 둘은..
초대 . 음식대접 . 물개박수 같은
감성도 기대 따위도 없다...
' 우리 진 빼지 말자 그냥... '
...라고 합의 된 오늘의 회동!!
하여 간단히 몇 일 전 부터
엠마씨가 노래를 부르던 피자 주문쓰!
내가 비스트로 피자를
사랑하는 이유...
피.맥.세.트...♥
페퍼로니 폭탄 피자가
너무너무 먹고 싶었다...
해서 페퍼로니 토핑 추가!
그리고 내사랑 올리브도 추가!!
이렇게 토핑까지 추가 했는데도
가격이 참 착하다...
배달 예상시간이 60분..
금요일이니 어쩔 수 없지....
엠마양과 밀린 수다수다를 하며
맥주 한잔으로 열기부터 식혔다...
그리고...
약 45분만에 도착한 피자!!!
역시... 비주얼 깡패!!!
페퍼로니와 올리브 추가한 페퍼로니 피자!
비스트로 피자의 도우는
바삭하면서도 쫀득해서 중독적이다!
이 피자가 그렇게 생각났다며
또 시켜달라 노래를 불렀던 엠마양...
만족스럽게 잘 먹고 갔지...???
흐흐흐흐....
애초에 피자&와인을 하려 계획했기에
엠마양이 가져온 레드와인...
'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 크리안자 2015 '
셋트로 배달받은 생맥은
일단 냉장고에 차게 보관하고
계획에 따라 와인부터 오픈...
살짝 라이트한 바디감과 약간의 산미,
그리고 그리 강하지 않은 아로마 향이...
오히려 피자와는 궁합이
더 잘 맞았던 것 같다...
( 먹는다고 바빠서... 와인과 함께는 못찍엇...;;; )
오랜만에 친구와의 저녁약속...
오랜만에 일상의 즐거운 이벤트다.
오랜만에 나의 동굴에
놀러와 준 그대에게 치얼스...
그렇게...
와인을 다 비우고...
2차도 어김없이 시작 되었다지....
Date : July 29th 2021
Feat : 분명... 막차 전에 적당히 놀다 가는게 원 계획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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